"스몰웨딩도 힘들다"

물가상승으로 신랑신부, 하객 모두가 어려운 결혼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몰웨딩을 고려하고 계신 최근 신랑신부님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려합니다

"이제 스몰웨딩도 힘들다..."

스몰웨딩이 보편화되었다는데, 스몰웨딩도 힘들다? 라고 하시는 신랑신부님...  스몰웨딩 전문가로서 도대체 무슨 문제인 지 구체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는 주제인 것 같아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시대변화 1]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대형웨딩(*스몰웨딩의 상대개념으로 사용)이 극적으로 줄어들고 100여명 남짓, 스몰웨딩이 보편화되었습니다.  펜데믹 이전, 스몰웨딩이 보편화 될 수 없었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우리의 '축의금' 문화를 들 수 있는데요

"축의금 전달 & 회수 = 사회적 평판"

이라는 인식 때문에 오랜 기간 대형예식의 우리네 일상적인 결혼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제로 저희 큐브브릿지(주)가 국내에서 처음 스몰웨딩 사업을 시작했던 2000년도 당시,  신랑신부님은 스몰웨딩을 원하셨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대형예식을 선택했던 경우가 대다수였단 사실만 봐도 과거 축의금은 예식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가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랬던 대형웨딩이 약 2년 여 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집합금지 조치로 개최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게 되었고 "49명 이하" 스몰웨딩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면서 본의든 타의든 부모님들께서 스몰웨딩을 직/간접 경험하시게 된 것이 스몰웨딩 보편화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하게 된 것입니다. 

초대하는 것도, 초대 받는 것도 서로 불편했던 시기에 혼주님들의 스몰웨딩 경험이 그닥 나쁘진 않으셨던 듯 합니다. 축의금 회수에서 자유로워지다 보니 적어도 신랑신부님 입장에서 평소 친하지 않은 지인까지 굳이 초대해 하객석을 채워야 하는 스트레스는 없어진 듯 합니다.





[시대변화 2]

코로나 완전 해제 이후 현장에서 느낀 바, 2024년 현재 스몰웨딩이 정말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스몰웨딩이 또 다른 사회적 이슈를 맞이하게 됩니다

2022년 2월 24일 바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로 인해 식자재 등의 원가 상승으로 인한 웨딩비용 동반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식자재 뿐만 아니라 원유, 연료, 유통 비용이 상승하면서 플라워 등 금액도 함께 올랐습니다) 평균 5~6만원 하던 피로연 가격이 전쟁 이후 점진적으로 오르더니 급기야 8만원 이상까지 인상됩니다. 

더 나아가 이 문제가 신랑신부님의 웨딩비용 상승에서 끝나진 않습니다. 예식에 참석할 "하객" 역시, 물가상승,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축의금이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평균 5만원 정도던 축의금이 8만원 식대에 무색해지면서 참석하면 "10만원" 비참석하면 "5만원"이라는 축의금 공식까지 생겨났고

"축의금 때문에 친구와 의절한다.."

"결혼식장에서 축의만 하고 밥은 먹고 오지 않겠다.."

"차라리 초대받지 않는 게 낫겠다.."  는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기 시작합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스몰웨딩을 고려하시던 신랑신부님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결혼식을 과연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객을 초대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과거로부터 인륜지대사로 여겨지던 결혼식의 근간이 흔들리며 노웨딩을 선포하는 신랑신부가 점차 늘기 시작합니다.

[전망 - 시대변화 3]

스몰웨딩 전문 기업, 큐브브릿지(주)는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예식의 진정성까지 갖출 수 있는

"진짜 스몰웨딩" 방법론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웨딩이야 말로 시대가 변해도 그 가치만큼은 변함없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큐브브릿지(주)는 전염병, 물가상승 등 사회. 경제, 문화적 변화 등으로 전통적으로 익숙했던 웨딩의 형식과 콘텐츠가 온전히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웨딩패러다임을 바꿀 "스몰웨딩 뉴노멀" 로서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앞서 신랑신부님이 ‘결혼식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객을 초대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고 고민할 때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합.리.적이며, 가장 남.다.르.고 가장 유.용.한 대안을 제안해 보려고 합니다.



큐브브릿지(주)가 201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웨딩준비 도구, 웨디터 (WeDytor,  Wedding + D.I.Y + Editor)가 2020년 2세대 모델을 거쳐 2024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며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 유일의 웨딩준비 도구에서 이제는 스몰웨딩 플랫폼이자 “차세대 웨딩컬쳐 인프라”로 거듭나면서 진정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뉴얼 이후 웨디터는 그간 마리앤코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신랑신부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로도 거듭날 예정입니다. 누구라도 크던 작던 우리만의 예식에서 신랑과 신부, 가족, 소중한 하객에 대한 사랑, 감사, 축하의 가치를 아낌없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번 기고를 통해 다시 소개해 볼까합니다. 새로운 형식의 결혼식을 위한 신개념 인프라 + 누구나 진정성 있는 예식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변화하는 웨딩의 새로운 공식, 뉴노멀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마켓리더로서 사회적 역할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웨딩의 공식을 정하다"

스몰웨딩 전문 기업, 큐브브릿지